여름철 자동차 운전 꿀팁 5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알고 있으면 더운 여름철 자동차 운전하실 때 도움이 되는 꿀팁이니까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철 자동차 운전 꿀팁
■ 자동차 실내 열기 배출
자동차를 밖에 오래 세워두면 자동차 내부가 너무 뜨거워져서 차에 탔을 때 제일 먼저 실내의 더운 열기를 빠르게 배출시켜줘야 합니다.
많이 알고 계시는 조수석 창문을 열고 운전석 문을 10회에서 20회 열고 닫아서 온도가 내려가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창문만 열어도 됩니다.
운전석 창문과 조수석 바로 뒤쪽 창문을 5cm 정도 열고 운행하면 더운 공기를 더 빠르게 순환시킬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더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바람이 뒷목에만 시원하게 닿기 때문에 바람 때문에 머리가 헝클어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석 뒤쪽 창문만 5cm 정도 열면 운전석에는 바람이 가지 않지만 반대로 조수석 등 쪽으로 시원한 바람이 가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조수석에 앉은 동승자가 에어컨 바람 때문에 춥다고 할 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 조수석에서 시동 걸기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거나 쉬고 싶을 때 운전석 핸들이 불편해서 조수석으로 가서 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에어컨 켜는 것을 깜빡해서 시동을 걸려고 하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라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운전석으로 다시 갈 때도 있는데 안 가셔도 됩니다.
조수석에서 시동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차에 전원이 들어왔다고 불이 들어오는데 이때 시동 버튼을 10초간 꾹 누르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는데도 시동이 걸립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모든 차에서 다 가능한 게 아니라 현대차와 기아차 등에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 자동차 에어컨 사용
에어컨 온도를 높게 설정하거나 풍량을 강하게 하는 경우 기름이 빨리 닳아서 연비가 떨어진다고 하는데 아닙니다.
자동차 에어컨은 온도를 낮게 설정하든 높게 설정하든 모두 동일한 연비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에어컨은 가정용 에어컨과는 다르게 컴프레셔 작동이 온도와 관계없이 모두 일정하게 유지되고 설정 온도에 따라서 엔진 폐열을 혼합하여 온도를 조절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 에너지공단에서 에어컨 온도를 18도, 22도, 26도로 설정하고 도심 주행 및 고속주행을 하면서 실험을 직접 했는데 차이가 정말 적거나 정말 미비하다고 합니다.
■ 습기 제거
장마기간에 밖에 주차를 하면 비로 인해 차량 유리에 물방울이 맺히는 경우가 많아서 운전할 때 조금 불편했던 경험들이 있으실 겁니다.
이때 앞 유리는 부채꼴 모양에 열이 올라오는 버튼을 누르고 뒷 유리는 대부분 주황색 열선이 들어가 있어서 리어(REAR) 버튼을 눌러서 습기를 없애시면 됩니다.
그런데 사이드 미러에도 열선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출발 전에 물기를 닦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렇게 안 하셔도 됩니다.
리어 버튼을 누르면 사이드 미러에 있는 열선까지 함께 작동이 되기 때문에 버튼을 누른 후 2분에서 3분만 기다리시면 사이드 미러를 덮고 있던 습기가 제거됩니다.
비 오는 날 조수석 사이드 미러의 물방울과 습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으셨던 분들은 이 기능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자동차 냉장고 기능
정식 명칭은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인데 이 기능을 몰라서 안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먼저 자동차 내부에서 조수석 앞에 있는 보관함을 열어보면 구멍이 보이는 차들이 있는데 이 부분을 돌려서 열어주면 에어컨 바람이 이쪽에도 들어옵니다.
엄청나게 차가워지지는 않지만 차가운 음료를 시원하게 유지시켜 줄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 순환 버튼을 켜고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대부분의 세단형 자동차 트렁크 윗부분 구멍에서 에어컨 바람이 나옵니다.
엄청 강하지는 않지만 적당하게 시원한 바람이 나와서 트렁크에 있는 음식이나 식품들을 보다 신선하게 보관할 수는 있습니다.
여름철 자동차 운전 꿀팁 5가지를 알려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분들에게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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